싼 의족 이라고해서 다 나쁜건 아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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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철 댓글 0건 조회 10,061회 작성일 14-12-22 12:58본문
요밑에 글을 쓰신 분의 글을 읽고 같은 절단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써 공감을 합니다. 답변을 하신 분이나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말씀 다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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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야기를 좀 하자면...저도 의족을 한지는 10년이 채 안됩니다.
오토바이사고로 병원에 이송되고 그곳에서 치료받고 나올 때 의족을 하게 되었는 데, 그대는 선택의 여지도 어디다 알아볼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의사선생님이 부르신 분한테 의족을 하게 되었는 데, 그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가격이 싼건지 적당하건지 또 비싼건지도 모르고 의족을 병원에 와서 설명하는 분에게 이야기를 듣고 한적이 있습니다. 근데 오래못가더라구요. 제가 적응을 못하는 것인지. 의족을 하고나서 바로 2~3번 방문해서 통갈이인가 뭔가를 하다가 너무 안 맞아서 처음 의족한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의족을 한적이 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달리기를 전문으로 하지 않는이상 일상 생활을 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단지 여름에 살이 까지는 것 외에는. 풀로 오토복 제품이라고 들었고, 눈앞에서 새 제품을 뜯어서 제다리에 맞게 가봉을 한후 제작을 했던 것 같아요. 제 눈으로 직접 제품도 확인도하고. 하퇴의족으로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주는 금액 포함해 400만원정도.
그럼 괜찮은거 아닌가요???또 국산제품이 아닌 수입제품인데도 고가의 의족들도 있지만, 약간 가격이 높지않은 제품들도 있네요.
제품 모두다 협회에다 올려주세요. 할수는 없지만, 의족을 하실때 상담하시는 분과 이야기하시면.의족만드는 업체들에서 알려주지 않을까요
굳이 비싼의족을 활 필요가 있을 까 싶어요.
전문산악인이나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구선은요. 내 경제 상황에 맞게 의족을 한다면 경제적인 부담도 줄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의족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니까 앞으로 몇개를 더 맞추며 살아갈지 모르기에 절약하며 살명 되는게 아닌가 해서 몇자 올려봅니다.
근데요 근건꼭 확인해보세요. 독일제품이다 미국제품이다 하구선은 중고나 다른제품들을 썩어서 제작해서 스타킹이 씌워나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큰돈이던 작은돈이던 다 돈은 돈이니까. 확인하고 의족을 하는 것이 우리장애인들의 권리라고생각합니다.
눈이 내린 빙판길. 안전하게들 조심조심 다니시고. 마지막달인 2014년 잘 마루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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