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로 시작하고 싶네요.
"걱정마시고 나와보세요"  *^^*
아래 정모형이 볼링 후기를 너무 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번에 송년모임에 한번 참석하고 볼링 모임에는 첫 참석하는 신입 도윤호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새로운 무엇에 도전한다는건 큰 용기가 있어야죠.
잘 못치면 어쩌나... 나만 못 어울리면 어쩌나... 난 몸친데.. 등등 두려움이 많이 앞섰지만 이런 두려움 보다는 우리 회장님을 비롯한 따뜻한 회원님들을 보고자 하는 열망이 커 나가게 되었네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볼링은 꽝 ㅋㅋ
그래도 한분 한분 가르치기 보다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죠.
결과야 스코어 볼지도 모르지만 한번 한번 볼을 던질때마가 하이파이브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송년모임때 못 뵈었던 분들도 보아 넘 좋았습니다.
볼링 모임이 끝난 후 볼링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근처에 사시는 회원님께서 초대해 주어 저녁을 집에서 너무 잘먹었습니다. 처음 뵙는 분이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와서 죄송합니다.
글로나마 감사 인사 다시한번 드립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정말 가족이 화목해 보여서 따뜻했습니다.
장애로 인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많이 생각해 보았는데 이 가정을 보며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볼링도 하나하나 배워가고 삶에 아름다운 것들도 하나하나 배워 가겠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착하게 잘 살고 있겠습니다.
내일 부터 추워진다내요. 눈길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