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들 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누구에게 물어 보기도 좀 그렇고 해서, 문의 합니다.

제 아들이 올해 6살입니다. 내후년 8살에 학교를 들어가게 되지요. 그런데 저의 아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릎부분에 뼈가 없어 아직까지 걷지를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한쪽 다리마저 가느다랍니다. 2년전에 병원에서 다리를 자르면 어떻겠느냐고 그러면 걸을 수 있을 텐데 하고 담당의가 이야기를 한적 있었는 데, 그땐 겁이나서 답을 못했습니다.

학교도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유치원도 학원도 아직 못 보내고 집에서 엄마랑 글 깨우치고 숫자정도 겨우 깨우친 상태인데. 의족을 하면 걸을 수 있을 지도 궁금하구요. 목발을 짚게하고 걷게 하자니. 저도 목발을 짚고 걸어본 적이 없어 어떻게 하는 편이 좋을지. 우리애와 같은 경우의 아이들도 있는 지 들어는 보셨는 지. 그 아이들은 의족을 하고 잘 걷는지 학교생활은 잘하는지.성장하는데 무리는 없는 지. 한해가 또 시작이되니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