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처럼 실물과 같은 의족을 만드는 곳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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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수정 댓글 5건 조회 9,869회 작성일 15-03-03 16:42본문
안녕하세요. 제 동생이 교통사고로 무릎 밑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데, 좌절하고 있는 동생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데 어떻게 용기를 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동생이 제일 걱정 하는 것이 의족인 것 같아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져보고 기사거리나 방송에 소개된사연담들을 읽어보곤 했는 데, 거의가 개인적인 활동으로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들뿐인데, 여기회장님 이야기는 극복뿐 아니라 같은 장애인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려고 개인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활동을 하시다가 절단장애인들만의 공간인 협회까지 만드신 분이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까지 하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거두절미 하고 덕분에 이런 분이 계셔서 요즘 같은 사건사고들이 많은 이 시대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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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여자라 회장님처럼 힐도 신어야하고 치마도 입어야 하는데 한국에는 이런 실물과 비슷한 의족은 없나봐요??
회장님이 외국에 다녀오신지도 10년이 넘은 것 같은 데..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못 만드는 것인가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또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들과 달리 빨리빨리를 잘해서 금방 카피도하고 할 것 같은데 이런건 안되나봐요.
회장님처럼 영국을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동생이 수술 후..제일 먼저 하는 말이 ‘나 걸을 수 있어.’ 하는데...
걸을 수 있다고 말은 했지만, 저도 사실은 의족이라는 것을 하고 잘 걸을지 모르겠고.
‘앞으로 치마는 못 입겠네.’ 하는 데,..
제가 ‘아냐..입을 수 있어. 너 처럼 어떤 여자분은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쳤는 데 유럽배낭여행도하고 치마도입고 하이힐도 신었더라. TV에 나온거 봤어.’ 했더니 솔깃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곧 동생도 의족을 하고 밖으로 나와야할텐데, 동생기분이 하루에도 열두번 가라앉았다 올라갔다하니 식구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실물과 비슷한 의족을 만드는게 그렇게 어렵고 힘든 기술인가요??
어디서 의족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댓글목록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의.수족이 소모품 개념이라 사용연한이 다하면 폐기하고 새로 해야하는 점이 있어요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그리고 무엇보다 장애를 감출수 록 생활하시는데 제약이 많아요. 어렵지만 장애로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부터 힘든시기 이겨내시고 앞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찾아 즐겁게 지내세요.
장제훈님의 댓글
장제훈 작성일현재 의료보장구과를 다니는 만학도입니다. 카톡 ssider로 연락주세요.
장제훈님의 댓글
장제훈 작성일한국에 에피테제가 없는건 수요뿐만 아니라, 건보료와 자격증 커리큘럼에도 문제가 있어요.